‘웰빙 그릇’에 담아야 ‘안심 식탁’

내열유리로 안심하고 즐기는 오븐요리 3종

‘웰빙’이 식생활 문화에 영향을 미치면서 주부들은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조리시 사용하는 식기나 각종 도구들의 기능 및 안전성까지도 고려한다.

식자재를 아무리 좋은 재료로 써도 조리도구나 식기를 잘못 사용하면 제대로 즐기니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웰빙 추세에 맞춰 주부들이 애용하는 유리용기는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똑 같은 유리용기지만 오븐에서 사용 가능한 유리용기는 ‘내열유리’뿐이기 때문이다. ‘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내열유리를 활용한 오븐 용 보양간식을 제안했다.

김지혜기자 도움말 요리연구가 이미경 소장

▶토마토 참치 치즈구이
재료: 토마토 5개, 통조림 참치 100g, 피자치즈, 다진 파슬리
참치양념: 마요네즈 3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토마토는 꼭지 부분을 0.5cm 정도로 잘라 뚜껑처럼 만들고 속을 파낸다.
 2. 통조림 참치는 기름을 뺀 뒤 볼에 담고 참치 양념을 고루 섞어 참치소를 만든다.
 3. 속을 파낸 토마토에 참치소를 소복하게 채우고 내열 유리용기에 올린다.
 4. ?에 피자치즈를 고루 뿌려 25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치즈가 녹을 때 까지만 구워낸 다음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오징어피자
재료: 오징어 2마리, 흰밥 1공기, 흑미밥 1/2공기, 당근 1/6개, 완두콩 3큰 술, 옥수수 2큰술, 피자치즈 1/2컵, 슬라이스 치즈 1장, 굴소스 1큰 술,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
 2. 당근은 완두콩 크기로 썬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근을 볶다가 완두콩, 옥수수를 넣고 볶는다.
 4. 굴소스로 간을 하고 흰밥, 흑미밥을 넣어 볶는다.
 5. 내열유리용기에 오징어를 담고 볶음밥을 채운다.
 6. 피자치즈를 올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7~8분간 굽는다.
 7. 슬라이스 치즈를 잘게 잘라 올린다.

▶치자약식 & 녹차약식
재료: 찹쌀 2컵, 대추 5개, 밤 3개, 호두 1/2컵, 호박씨?잣 2큰 술씩 
치자(녹차) 양념 재료: 설탕 2/3컵, 소금 1작은 술, 참기름?식용유 1큰술씩, 치자 1개, 물 1.3컵
만들기: 1. 찹쌀은 씻어 물에 6시간 이상 불린다.
 2. 대추는 돌려 깎아 적당한 크기로 썰고, 밤과 후두는 굵게 다진다.
 3. 물에 치자를 넣고 색깔을 우려낸 후 체애 걸러 양념재료를 넣고 설탕이 놀을 정도로 살짝 끓인다.
 4. 내열유리용기에 찹쌀과 대추를 넣은 후 ?의 치자 양념을 넣어 230℃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익힌다.
 5. 4의 약식을 오븐에서 꺼낸 후 호두, 밤, 호박씨, 잣을 넣고 섞은 후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간 익힌다. 원하는 모양으로 빚거나 작은 그릇에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