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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락앤락, 獨 홈쇼핑에 텀블러 12만개 공급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5.13 10:51:05 조회수 : 1398

락앤락, 獨 홈쇼핑에 텀블러 12만개 공급

 
- 올 하반기 독일 QVC '오늘의 특선 상품'으로 12만개 판매 공급
- 밀폐용기 외 텀블러 매출로 유럽 매출 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락앤락이 독일 최대 홈쇼핑 채널 QVC에 텀블러 12만개를 공급한다.

7일 락앤락은 독일 QVC의 '오늘의 특선상품(Today’s Special Value?TSV)'으로 텀블러 12만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독일 QVC에서 텀블러 2만4000개를 시범 판매한 결과,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호평을 얻어 완판 되는 성과를 거뒀고 후속으로 TSV를 수주했다.

락앤락은 올 하반기에 텀블러 12만개를 QVC에서 선보인다. 락앤락이 QVC에서 텀블러 TSV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유럽 매출 대부분이 플라스틱 밀폐용기에서 나왔고 50%가 독일 QVC에서 나온 만큼 향후 유럽시장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TSV에 선정된 제품은 '패더라이트 텀블러'다. 내벽을 얇게 제작해 기존의 동일 용량과 텀블러와 비교해 20~25%까지 무게를 줄였다. 원터치형 뚜껑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수 동도금 코팅을 적용해 보온·보냉력이 뛰어나다.
 

 

패더라이트 텀블러와 함께 파스텔 컬러를 적용한 유럽향 신제품 '아이디 텀블러'도 독일 QVC에서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디 텀블러는 지난 2월 독일 암비엔테(Ambiente 2019) 전시회에서 소개됐고 신선하고 감각적인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용성 락앤락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의 홈쇼핑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 이슈로 유럽에서 텀블러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QVC 수주로 유럽에서 락앤락의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럽 맞춤형 텀블러를 확대 개발하고, QVC를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는 등 밀폐용기를 넘어 텀블러, 쿡웨어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전방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 유럽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독일 지역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락앤락은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올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인근 유럽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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